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차량 경고등이 무엇을 알려주고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면 답답합니다. 냉각수의 경우 엔진 내부 온도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냉각수 경고등이 켜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각수란? 차량 내에서 엔진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액체 입니다. 자동차 주행 중에는 엔진의 온도는 매우 높아집니다. 열을 적절히 식혀주지 않으면 엔진 성능 저하, 구조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는 라디에이터를 통해 엔진의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역할을 하고, 겨울철에는 냉각수의 결빙을 막아 엔진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냉각수 경고등 냉각수 경고등은 보통 온도계 모양에 물결이 그려진 형태로 표시되며, 색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파란색 경고등, 주황색 또는 노란색 경고등, 빨간색 경고등 정도로 구분 할 수 있고, 냉각수 경고등은 점등되는 색상에 따라 응급 정도가 다르므로, 계기판의 색상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상별 의미 파란색 경고등 - 대부분의 차량에서 자연스러운 상황 으로 차량 시동을 켠 직후 냉각수가 아직 충분히 데워지지 않은 것으로 주행하면 경고등이 꺼지지만, 주행을 계속해도 꺼지지 않고 장시간 유지된다면 냉각 계통에 이상이 있거나 온도 센서가 오작동을 의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주황색 또는 노란색 경고등 - 냉각수 잔량이 기준 이하로 떨어졌음을 알리는 예비 경고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냉각수의 양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보충 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빨간색 경고등 - 냉각수...

자동차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엔진오일 정도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동차가 달릴 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오일, 가장 기본이 되는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액(브레이크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 등의 역할과 특징, 그리고 교체 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엔진오일 엔진 내부의 윤활을 담당하는 오일입니다. 엔진 내부에서 발생하는 마찰과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각 부품의 표면에 유막을 형성하여 금속 부품 간의 마찰을 줄여줍니다. 엔진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흡수해 식혀주는 냉각 기능도 함께 합니다.  엔진 내부에서 생기는 불순물이나 카본 찌꺼기를 씻어내는 세정 기능, 금속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방청 기능,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의 틈을 막아 압축 손실을 줄이는 밀봉 기능까지 수행하며 엔진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엔진오일 교체주기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5,000km~10,000km, 또는 6개월~1년으로 권장 하고 있습니다. 운전 습관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교체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연비 저하나 성능 감소는 물론, 심한 경우 엔진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엔진오일의 정기 점검과 교체가 꼭 필요합니다. 엔진오일 점검 점검할 때는 차량 시동을 끄고 약 5~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엔진오일 게이지(딥스틱)를 꺼내어 오일의 양과 상태를 확인합니다.  오일의 색상이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했거나, 점도가 지나치게 묽어졌다면 교체 시기가 된 것입니다.  미션 오일 변속기 내부에서 기어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유입니다. 변속기는 고온과 고압의 조건에서 부품들이 맞물려 작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