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bZ, 판매 개시 가격과 성능, 국내 판매 가능성

toyota는 bZ이 가격을 공개하고, 미국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네이밍에 변화를 주고, 속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한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출시 가능성이 없는 모델이지만 새롭게 공개한 bZ는 어떤 모델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썸네일

네이밍 변경

bZ는 탄소중립으로 향한다는 뜻인 'Beyond Zero'의 약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bZ4X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이름에 변화를 주면서 상품성도 개선했습니다. 이름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 했고, 상품성은 현대, 기아, 테슬라의 SUV 모델과 비교해도 출력과 주행거리에서 아쉬움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toyota bZ 디자인

가격

도요타의 bZ는 3만 4,900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한화로는 약 4,800만 원이고, 최상위 트림으로 가면 4만 5,300달러까지 상승을 합니다. 한화로는 약 6,200만 원 정도되는 가격입니다. 기존과 비교했을 때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오히려 가격은 하락한 것 입니다.

성능 업그레이드

XLE 트림, Nightshade 트림, Limited 트림으로 출시가 되고, 배터리 용량을 기존에는 71.4kWh급의 단일 배터리를 제공하던 것을 두 가지 배터리 옵션으로 변경했습니다. 57.7kWh와 74.7kWh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배터리의 변화는 주행거리에도 변화를 주었는데, 380km와 505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toyota bZ 충전

파워트레인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모델로 구분되는데, 전륜구동 모델의 경우 최대 221마력, 최대토크 265Nm, 제로백은 약 7.1초를 보여줍니다.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전륜과 후륜에 모터를 하나씩 장착하고, 최고출력 338마력에 최대토크는 336Nm, 제로백은 4.9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

AC 완속 충전은 기존의 6.6kW에서  11kW 또는 22kW를 선택할 수 있도록했는데, 기존보다 충전 속도는 빨라집니다. 

DC 급속 충전의 경우 최대 150kW 충전을 지원하고,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수명을 위해 DC 급속 충전을 하루에 3회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북미 충전 시스템(NACS)과 호환되도록 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충원을 위해 프리컨디셔닝을 지원합니다.


익스테리어

얇은 LED 헤드램프와 도요타 최신의 디자인에 적용되는 해머헤드 디자인과 결합해 날렵하면서도 날카롭지만 강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휠 아치를 검은색으로 마감하면서 차체를 웅장하게 연출했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긴 휠베이스와 측면 도어와 펜더를 가로지르는 굵은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습니다.

후면부 좌우를 연결하는 길고 얇은 LED 테일램프는 시각적으로 차체를 넓게 보이는 연출을 하고, 상단에 스포일러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toyota bZ 인테리어


인테리어

7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기존의 12.3인치에서 14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전 트림에 적용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등 음성 인식 비서 기능도 탑재합니다. 

센터 콘솔에 무선충전 패드를 2개 탑재했습니다. 앰비언트 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고, 스티어링 휠에는 회생제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시프터도 적용됩니다.

크기는 아이오닉 5와 비교가 가능한 정도지만 성능에서는 아이오닉 5가 확실히 앞서는 차량입니다. 차량의 가격에서 800만 원 이상의 차이가 있어 충분히 어필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확실히 현대와 기아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도요타의 bZ는 어떤 모습일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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